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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Hell's Kitchen 헝가리안 헬스키친

by 요요바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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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거 또한 중요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은 굴라쉬가 대표적으로 한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입니다. 이번에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굴라쉬 말고도 여러 헝가리 음식들을 판매하는 부다페스트 맛이 Hell's kitchen 헬스키친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ell's Kitchen

헝가리안 헬스키친

헝가리안 헬스키친 식당은 부다페스트의 페스트지역에 유명한 관광거리 바치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식당외관 노란 차양에 헝가리안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어 주로 헝가리 대표 음식을 판매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식당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어 중간 규모의 식당입니다. 출입구 쪽에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있어 음식을 즐기면서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주로 한 곳에서만 연주를 하지만 때에 따라 테이블 사이를 지나다니며 연주를 해주고 팁을 받아가기도 합니다. 

헝가리안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 여러 헝가리 음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고 굴라쉬는 물론 오리나 거위 요리도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굴라쉬 보통접시 3,790 포린트 / 빵접시 4,790 포린트

오리가슴스테이크 8,390 포린트

 

운영시간

  • 매일 10:30 ~ 23:00

구글지도로 예약 가능 /  아침식사 메뉴

 


후기

헝가리 여행 왔으니 헝가리 음식을 먹을까 해서 구글지도로 숙소 근처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식당입니다. 평점도 나쁘지 않았고 메뉴판도 찾아서 미리 확인해 보니 관광지 식당치고는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은 거 같아 저녁식사하러 갔습니다.  식당을 들어가자마자 앞에서 악기연주를 하고 있는 악단들이 맞이했고 엄청난 연주실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금방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했고 메뉴판에 영어로도 적혀있어 큰 어려움 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헝가리대표음식 굴라쉬를 주문했고 메인으로 뭘 먹을까 하다 예전 유럽여행 때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오리가슴살로 주문했습니다. 그 사이 악단은 무대 말고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니며 연주를 하고 팁을 받고 있었고 어떤 손님들에게는 가서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고 그 손님의 나라음악을 연주하는 신기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주문한 음료 무알콜 맥주와 레모네이드가 나왔고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하다 보니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굴라쉬는 선택지가 2개가 있었는데 일반그릇에 나오는 굴라쉬냐 빵접시에 나오는 굴라쉬 이렇게 2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빵까지는 못 먹을 거 같아 그냥 일반 그릇으로 주문했고 빨간 작은 냄비에 굴라쉬가 담겨 서빙되었습니다. 맛은 익숙한 맛이어서 신기했는데 마치 한국의 육개장을 푹 끓여 고기의 맛이 진하게 나는 육개장을 먹는듯한 맛이었습니다. 먹어보지 못한 맛이 아닌 익숙한 맛이 느껴져서 괜찮았고 저랑 동생 둘 다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음식 오리가슴살은 역시 맛있어서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은 음식이었습니다. 먹는 중간에 다른 테이블에 서빙되는 디저트를 봤는데 이쁘고 맛있어 보여서 식사 마치고 주문해 볼까 했는데 이미 음식으로 배불러져 아쉽게도 디저트는 먹지 못했습니다.

대신 음료를 한잔씩 더 주문해서 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음료를 마시며 식당의 분위기를 느꼈고 음악과 함께라 가만히만 있어도 좋았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떠나기 아쉬운 식당이었고 다음에 또 가서 여러 음식을 더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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