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쇼핑 막스마라 아울렛 'Intrend' +후기

유럽여행을 다니다 보면 명품브랜드가 국내보다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명품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매장을 따로 방문하거나 아니면 하루를 빼서 더 저렴하게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울렛에 다녀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중 카멜코트로 유명한 '막스마라' 라인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막스마라 아울렛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막스마라 아울렛

막스마라

막스마라 브랜드는 1951년 아킬라 마라모티가 설립한 이탈리아 여성 패션 브랜드입니다. 도시적이고 지적인 여성을 주제로 주로 깔끔하고 단순한 여성복을 선보여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마담, 마누엘라, 루드밀라 코트가 막스마라 코트 3 대장으로 불리며 가장 인기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막스마라 매장은 오페라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막스마라 아울렛 INTREND

막스마라 아울렛 intrend (인트렌드)는 막스마라에서 운영하는 자체 아울렛입니다. 막스마라뿐만이 아니라 막스마라 계열의 여러 브랜드가 섞여있고 브랜드 이미지 보호를 위해 기존 제품 텍은 제거하고 아울렛 브랜드 'intrend' 택으로 텍갈이를 한 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알려진 막스마라 코트 고르는 방법으로는 안감에 막스마라가 적혀있거나 단추음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막스마라 코트 안감 확인

 

부다페스트에서의 막스마라 아울렛은 차로 20분, 대중교통으로는 구글지도로 검색하시면 2회 경유해서 1시간이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으며 렌트나 택시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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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부다페스트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실 쇼핑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현지에서 명품 사면 국내보다 훨씬 저렴해서 비행기값 제하고도 남는다며 구매하는 걸 추천했습니다. 그러다가 막스마라 코트를 추천받았고 가방보다는 코트가 실용성이 좋고 자주 입을 거 같아 부다페스트에 매장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막스마라 아울렛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곳에서 막스마라 코트를 감별해서 엄청나게 저렴하게 구매를 한 후기들도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여행일정이 여유가 있어 한번 가보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구글지도로 경로를 검색해 보니 트램-기차-버스 이렇게 2회 경유 이동시간은 1시간이 걸린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당일 아침에 24시간 교통패스를 끊어 세체니온천을 갔다 오고 점심을 먹은 후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울렛에 도착 후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양의 코트들이 걸려있었고 찾아본 후기대로 막스마라 코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안감에 막스마라라고 적혀있는 것들이 있어 신기했고 가격도 정가보다 훨씬 저렴해 막스마라 코트를 200만 원 안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울렛이다 보니 들어오는 제품의 양이 한정적이라 저희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코트양이 적었고 사이즈도 맞는 사이즈가 없어 코트는 구매를 못 했습니다. 그래도 막스마라 아울렛이라 전반적으로 제품의 퀄리티나 질이 좋았고 동생은 코트대신 가죽자켓을 구입했습니다. 

외진 곳에 있는 아울렛이라 대중교통 특히 버스가 시간이랑 다르게 와서 정말 힘들었고 차 없이 따로 이곳을 오기 위험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또 1시간을 걸려 부다페스트 시내로 다시 돌아갔고 아울렛의 코트에 실망을 해서 그냥 맘 편하게 오페라역 근처에 있는 막스마라 매장에서 코트 구입을 했습니다. 코트는 마담과 마누엘라를 각각 구입을 했고 가격은 320만 원, 27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국내에선 각각 거의 500, 400에 판매를 하고 있어 정말 항공권 가격을 빼고도 남는 명품쇼핑이었습니다.